어떻게 프로포즈하지요?
많은 결혼 적령기 자매들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형제들이 프로포즈를 제대로 해야 자매들이 응하지요" 또는
"제가 사귀고 잇는 형제가 프로포즈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하는지..."
여성의 입장으로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성들은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받는 것을 꿈꾼답니다. TV나 다른 영상물들을 통하여 보아온 것들이 있었고, 또 그러한 장면의 여주인공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프로포즈하는 남성이 우물쭈물 한다든지 소극적이고 소신 없는 태도를 보이면 자매들은 답답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남성을 평생동안 믿고 의지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지요.
또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남성들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이 프로포즈에 거절이라도 하면 어떻게 할 까하고 고민하며 몇 일 밤을 지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뭔가 신중하고 철학적으로(?) 근사하게 프로포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현실적인 어떤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되도록 심오하게 표현하려는 남성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거창하게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왕에 프로포즈하기로 결정했다면 쉽고 명료하게 표현 해 주십시오. 여성은 대부분 작은 정성에도 감동한답니다. 책이나 테이프 같은 선물과 함께 간단한 편지를 써서 전해 주십시오. 여성이 남성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면 편지를 받은 것 만으로라도 감동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자매는 간단한 편지를 몇 번이고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형제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은 것에 대해 흐믓한 마음을 감추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가능하다면 라이브 까페에서 사연과 함께 노래를 띄워보시거나 그 여성을 위한 편지를 방송에 보내보십시오 조금은 당황하시겠지만 좋아할 것입니다. 물론 진실해야겠지요.
'주님 안에서 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표현해 보십시오. 주님 안에서 지켜주겠다는 굳센 믿음직한 자세을 보여주십시오. 너무 터프하게 대하시지 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해 주십시오.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면 감동적인 시를 인용해 보내 주세요.
시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한 목사님의 경우를 소개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용혜원 시인의 감동적인 시를 옮겨적어서 자매에게 보냈습니다. 아마 시인의 이름은 쓰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그 시를 받은 지금의 사모님은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그 당시 목사님은 그렇게 감성적인 분이 아니셨지만 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사모님의 마음을 사게 되셨답니다.
남자는 100명의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한 명과 짝이 되는 것입니다. 여성으로부터 거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형제들이 한 번 프로포즈를 했거나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자매가 교제를 계속하지 않으려고 할 때에 배반감을 느끼고 심지어는 보복하려는 이상한 심리를 갖기도 하고 심한 좌절감 갖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실연의 이유로 상담실을 찾는 형제들을 보아 왔습니다. 실연의 어려움을 겪는 형제들은 자신감이 없고, 처참할 정도로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두분의 만남이 지속되지 못한 이유는 당신이 모자라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최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져서는 안되지요. 하나님은 더 나은 최선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은 100명의 남성에게 프로포즈를 받을 자유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는 것은 자유이자 권리입니다. 그러나 프로포즈를 거절해야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친절하면서도, 조심성있게, 그리고 형제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거절의 표시를 하라는 것입니다. 때론 자매들이 톡톡거리면서도 무참하고 또 무시하는 태도로 거절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매님들 중요한 진리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해주면 자매님도 언젠가는 그러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 주십시오. 물론 형제들도 대접받고 싶은 대로 자매들을 대접해 주십시오.